짠돌이 재테크월드

오늘은 간단하게 유심기변과 확정기변의 차이와 중요성에 대해서 논하고자 합니다.

제가 때아닌 확정기변과 유심기변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..

이번 휴가 기간에 스마트폰을 방수팩에 넣고 지냈었는데..

이놈의 방수팩이 방수팩인지 흡수팩인지.. ㅠㅠ

물이 고스란히 들어와서 스마트폰이 맛탱이가 가버렸습니다. 

그래서 어찌할까 알아봤는데 약정은 16개월정도 남았고.. 극혐;

해제시 위약금은 24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

해제한 뒤 다시 폰을 구매해야 하는 거니까 무조건 24만원 이상의 금액이 들어갈..

그래서 바로 네이버 중고나라를 검색 +_+

대충 시세를 찾아보니 정말 쌔폰같은 잔기스 하나 없는 폰을 기준으로 해서

베가아이언2, 베가시크릿노트, 갤럭시s4 이 셋정도가 평균 15만원 선에서 거래되며

폰 사양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저에게 적당하다고 판단! 바로 직거래를!!

유심기변이란 - 다른 전산등록 절차 없이 바로 유심만 바꿔서 사용하는 경우를 말합니다.

간편하기는 하지만 정식으로 본인 소유의 폰이 아니기 때문에 차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

ex)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분실폰으로 등록되서 더이상 스마트폰을 사용 못하게 되는경우..

간혹 스마트폰을 줏은 사람이 중고로 유심기변 가능하다고 판매를 하고, 정작 스마트폰을 분실한

본 주인이 분실 신고를 하게 될 경우.. 위와 같은 참사가..

확정기변이란 - 전상등록까지 말끔히 처리하여 스마트폰의 주인이 본인임을 등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.

일반적으로 정상적으로 해지된 스마트폰일 경우 통신사 매장을 찾아가서 기변한다고 하면 바로 진행됩니다.

하지만 정상적으로 해지가 된 스마트폰이 아닐 경우 본 스마트폰 주인의 생년월일이 꼭 필요합니다.

이렇게 말끔히 확정기변을 하고 나면 통신사 고객센터앱 혹은 공식사이트 접속 후 본인의 가입정보를 확인하시면

확정기변한 스마트폰이 자신의 폰으로 표시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