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osted by 파워블로거PD 2020. 11. 1. 07:5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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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도시철도2호선 트램 기본계획승인

대전시청참조

 

전국 최초 상용화 트램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할 기반이 마련됐습니다.

2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는데요. 

2호선은 총연장 36.6㎞에 35개 정거장으로 구성되며, 총사업비는 7,492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.

 

서대전육교 완전지하화 쾌거

이번 승인 중 눈여겨 볼 대목은 서대전육교 완전지하화입니다.

당초 계획은 서대전육교 중 트램차선만 지하로 개통하는 것이었는데요.

이에 정치권과 정부부처를 찾아다니며 육교시설 노후화, 도시경관, 가로상권 등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한 끝에 얻어낸 쾌거입니다.

대전시는 여세를 몰아 총사업비 조정에서 누락된 테미고개 지하화도 설계단계 때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입니다.

 

대전시청참조

 

 

대전시청참조

 

우리시 도시철도 2호선은 1996년 노선이 결정된 이래 고가 자기부상열차로 추진되다가 노면전철 트램으로 변경되면서 사업이 지연되는 등 오랜 기간 적지 않은 논란을 겪었는데요.

 

이번 기본계획 승인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게 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.

대전시는 현재 용역비 167억 원을 확보했고, 용역 발주를 위한 구매규격 사전공개 등 행정절차까지 완료했는데요.

입찰공고와 사업수행능력평가(PQ) 등 계약절차를 이행하면 내달 중 설계용역 착수까지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

전망됩니다.

아울러 대전시는 사업기간이 2014년 12월 트램으로 변경되면서 2018년 타당성재조사,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따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등 예기치 못했던 행정절차가 소요됨에 따라 개통을 당초 2025년에서 2027년으로 조정할 방침인데요.

 

대전시청참조

 

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 서대전육교 지하화 등 대형 구조물 시공계획과 차량 제작 등 세밀한 공정계획을 수립해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 협의할 계획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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